츠키카게합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츠키카게 합작 공개합니다! 총 21분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편의상 존칭은 생략하였습니다) 시르 안개 연 톨 새틴 치리 트와르 자몽주스 다원 폴 웰 마치 주새 혜음 모스 준 퓰 블리 그팍 경언니 카모 다시 한 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합작은 카테고리의 닉네임을 클릭하시면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PC ver. :: http://fin.mireene.com/moonlight/001.html (익스플로러에서는 호환되지 않습니다.) 더보기 완벽한 순간 더보기 네 옆에서, 손을 잡고 더보기 완벽한 순간 더보기 완벽한 순간 *클릭 시 큰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완벽한 순간 더보기 완벽한 순간 *클릭 시 큰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완벽한 순간 ‘그런 순간이 있대.’케이는 때때로 꿈을 꿨다. 생크림처럼 부드러워 보이는 구름이 느릿하게 지나가는 하늘이 유독 예쁜 날이었다. 아키테루가 황실의 견습 가이드로 선발 된 뒤 처음으로 집에 돌아온 날이었다. 아키테루는 어린 케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정하게 웃었다. 케이는 형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다. 황실에 들어간 형이 무척 자랑스러웠다.‘완벽한 순간.’‘그게 뭔데?’‘모든 감각이 완벽하게 열리는 순간인데,’케이는 머리를 오른쪽으로 조금 기울였다.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다.‘압도적인 힘을 가진 센티널을 앞에 두고 있으면 가이드는 자기가 죽을 걸 알면서도 거기에 끌리게 된다는 거야.’‘에이, 그런 게 어디 있어.’얼마 전 케이는 센티널의 안정화 수업 중 꽤 무리를 했다. 형을 따라 어서 자신도 황실 가이드가.. 더보기 완벽한 순간 1.카게야마는 바보였다. 그렇다고 마냥 바보라고 단정 지을 수만도 없었다. 경기에 집중할 때 만큼은 하염없이 잠재된 천재성을 빛냈다. 빛나는 눈은 영롱한 무언가와도 닮아있었고 공을 만질 때의 표정은 항상 기쁨으로 물들어 있었다. 이유는 그가 배구를 사랑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코트 위의 제왕이라고 불렀다. 그의 주가는 항상 상승가도를 달렸고 주목받았다. 사람들의 반응도 열띠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그가 싫었다. 아니, 너를 좋아했나. 그냥 그렇게만 알고 있었다. 어차피 금방 나아버릴 한낱 감기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정신차리면 없어져버릴 것. 그런 것들의 공통점은 별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카게야마 같은 천재라면 혹시 모르는 일이지만 언제나 현실을 직시하길 배구는 앞길을 책임져주.. 더보기 집으로 가는 길 “아.” 츠키시마는 인상을 찌푸렸다. 부 활동이 끝나고 소란스러운 부원들을 피해-늘 달고 다니던 야마구치마저-혼자 조용히 교문을 나서던 츠키시마는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났다. 그것은 상대방도 마찬가지인 듯했다. “……쳇.” 카게야마는 츠키시마와 눈이 마주치자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막 카레 만두를 한입 베어 물은 참이었다. “넌 왜 혼자 여기 있어?” 원치 않게 나란히 걷게 되자 츠키시마가 카게야마에게 물었다. 카게야마가 히나타처럼 다른 부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자신처럼 무리와 동떨어져 있는 느낌은 아니었다. 츠키시마는 카게야마가 히나타나 다른 부원들을 피해 혼자 있는 이유를 금방 알아차렸다. 필시 손에 들려있는 카레 만두 때문일 것이다. “내 마음이다.” 카게야마는 우물거..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